메시와 은바페
변덕스런 축구 여신은 메시에게 2022 월드컵을 포함 모든 상을 쓸어다 주었다. 단 은바페의 발롱도를 빼놓고…
한불통신) 킬리안 은바페(불어식 표현으로 길리안 엠바페)는 아버지가 아프리카의 카메룬 출신이고, 어머니는 아프리카의 알제리 출신이다.
카메룬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다. 2천7백만 명 정도의 인구가 250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룬은 인구의 50% 이상이 기독교인이고, 25%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다. 알제리에서는 거의 모든 국민들이 무슬림이며 시아와 수니 중 수니파이다.
은바페의 아버지는 기독교인이고 어머니는 무슬림이다. 은바페의 부모는 그에게 종교를 고를 것을 강요하지 않았고, 은바페는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몇 차례에 걸쳐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그의 축구 삶의 모델은 지내딘 지난도 알제리 출신이다.
리오넬 메시는 기독교인이다. 아마 가톨릭일 것이다. 아버지는 스페인계와 이탈리아계의 피를 가지고 있고, 어머니는 거의 이탈리아인 후손이다. 메시의 어머니는 이탈리아에서 이민 간 이들의 후손인 아르헨티나 출신의 현 프란체스코과 비슷하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국적을 동시에 가진 이중국적자다.
네이마르는 개신교인 오순절 교단 계통의 교회 교인이다. 우리 나라로 말하면 여의도순복음교회 계통의 교회를 말한다.
네이마르의 믿음은 고 조용기 목사님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
프랑스의 축구 선수 음바페
아르헨티나의 메시
브라질의 네이마르 모두
잘 알려진대로 현재
프랑스 파리의 PSG Paris Saint German 프로축구단 소속 선수들이다.
어제 2022 카타르 월드컵 경에서 골을 하나 넣은 아르헨티나의 Angel Di Maria (마리아의 천사 or 마리아에게서 온 천사)도 이 PSG 소속이다.
결승에서 3:3으로 연장까지 갔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아르헨티나가 이겼는데
6골 모두 PSG 선수 세 명이 다 넣었다.
음바페 3골
메시 2골
디 마리아 1골….
참 신기하다.
프랑스어와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는 모두 라틴어의 후손들이다.
프랑스 팀은 골키퍼와 두, 서 너 명 정도 제외하곤 모두 흑인이거나 혼혈 선수였다. 아르헨티나는 거의 100% 백인이었다. (아마 아메리카대륙의 원주민의 피가 좀 흐르는 선수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피부색으로는 알기 어려울 정도이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팀의 오랜 동료로 3각 편대를 이루고 있다가
네이마르가 2017년에 파리의 PSG로 옮겼고 그 후 몇 년 있다가 메시도 PSG로 이적했다.
메시는 10세 때 성장호르몬장애가 있어서 14세 때까지 치료를 받았다. 그 치료가 없었다면 170센티미터인 현재 키보다 훨씬 작았을지도 모른다.
메시의 아버지가 메시의 에이전트이고 형이 일정 등 관리를 하고 어머니와 메시의 자매가 그의 기부 등을 담당하는 메시 재단을 운영한다. 완전히 가족이 똘똘 뭉쳐산다.
메시는 1987년생
네이마르는 1992년 생
은바페는 1998년 생이다.
다섯 살 그리고 여섯 살 터울이지만 이 셋은 매우 친한 친구 사이인듯 하다.
네이마르가 스페인어로
메시도 스페인어로
은바페는 프랑스어로
인터뷰하는 것을 들어보았다.
다들 씩씩하고 활발하다.
메시는 사실 내성적이고 어찌보면 뇌에 좀 이상이 있을 것도 같이 보이지만 메시가 초등학교 때 뛰었던 축구단 관계자는 겉으론 그렇게 보였지만
공 차는 메시를 보면
Phenomenon 현상 즉 천재 중의 천재라고 회상했다.
겸손하고 가족과 친구를 챙길 줄 알고 열심히 생활하는 그리 크지도 않고 무섭거나 거칠은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
날쌘 돌이 메시를 어제 응원했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이기다가 동점이 되었을 때나 3:2로 이기다가 3:3 동점이 되었을 때도 나는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이라고 믿었다.
이미 신이 그렇게 결정을 했으리라고 생각했다.
신과 천사들이 사는 천계에서도 어제의 월드컵 결승전을 보았을까?
여러 모로 배울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
프랑스가 이겼더라면
은바페는 최다골상인 골든부츠와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까지 다 차지했었을 것이다. 그리고 2018년에 이어 2022년에 연이어 프랑스에게 우승을 가져다주는 흑인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로 만 24세가 된 은바페는 이미 전설인 펠레 평생업적을 뛰어넘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통계이다.
과연 메시와 은바페는 미국 NBA 프로농구의 전설인 등번호 23번 마이클 조단의 유명세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까?
미국 농구 NBA에서 역대 GOAT The Greatest Of All Time 선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
과연 Football 축구의 GOAT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