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imBap Restaurant : 파리에서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
BibimBap Restaurant :
Spécialisé ‘BibimBap’ à Paris
프랑스에서 첫 비빔밥 전문점
프랑스어 사전에 비빔밥 단어 등재
비빔밥은 한국인 특징과 잘 맞아
BibimBap Restaurant :
파리에서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
한불통신-ACPP 08-07-2023) 파리에서 16년째 비빔밥만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2007년에 파리에서 처음으로 비빕밥 전문점으로 시작을 할 수 있었던 동기는 창업주의 성찰에 담겨 있다.
2023년 이르러 보게 되면 이제는 프랑스 전국에서 비빔밥이 한식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을 정도로 유행을 하고 있다.
또 프랑스어 사전에도 ‘비빔밥’ 이라는 단어가 2024에 등재될 쾌거를 이루었다.
비빕밥 레스토랑 대표 김자영은 비빔밥전문점의 탄생이야기를 전했다.
남편 권영철은 이전에 프랑스 로렌느지역에 전자회사 기술직 관리자로 있었다.
매주 한 번 점심으로 한식이 나오는 날이면 전 직원 5-600여명이 긴 줄을 섰다.
꼬리를 문 긴 줄에 한식의 높은 선호도를 실감했다고 말한다.
그 회사 직원들의 한식사랑은 2005년 회사문을 닫기 전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퇴직과 더불어 50 나이에 파리에서 비빔밥으로 인생 전부를 걸기로 한다.
그는 엔지니어적인 특성을 살려 모든 메뉴의 비빔밥을 그램 단위까지 메뉴얼화 했다.
레스토랑을 오픈하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직접적인 메뉴얼화 작업을 했고 기록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정했던 메뉴를 대폭 조절을 해야 했고 지금의 메뉴가 정해졌다고 말한다.
레스토랑 이름을 정하는 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지인들은 ‘파리비빕밥’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정하자는 제의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권대표부부는 아주 단순 명료하게 비빔밥 레스토랑(BibimBap Restaurant)으로 2007년 상호등록을 한다.
‘비빕밥’이라는 이름은 현지인들에게 발음자체가 신기해 하면서도 재미 있어 했다.
비빔밥 전문점이 빨리 정착할 수 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비빔밥의 메뉴얼화도 있었지만 현지언론의 호응도 한 몫을 했다고 말한다.
피가로신문에서 먹거리 유명 평론가 박스기사가 오픈한지 3개월이 지나 보도되자 프랑스의 많은 미식가들이 모여 들었다.
평론가는 한식의 뉴우벨바그Nouvelle vague 새로운 유행이 왔다고 피가로신문은 호평했다.
초기 단골손님들까지 예약이 없이는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
주방은 메뉴얼화 덕분에 그날 그날 준비되는 신선한 재료로 맥도날드보다 빠르게 손님 식탁에 늘 같은 맛으로 올려졌다.
인터넷과 SNS에서도 비빔밥의 신비를 전해 한국비빔밥이 파리에서 탄생을 되었음을 알렸다.
미쉘린에서는 2009년부터 10년동안 미쉘린 포크맛집에 등재되었다.
비빔밥의 신비는 밥 위에 올려진 각종 요리를 비벼주는데 있다.
또 밥과 함께 비비는 행위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중요한 역할을 하다고 김자영대표는 말한다.
이를 모르는 프랑스인들은 위부분에 놓은 요리만을 먹고는 밥을 따로 먹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먹는 법을 따로 가르쳐야 했고 이를 신기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자영대표는 비빔밥이 유네스코에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 프랑스 바게트와 평양냉면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 음식으로는 김장김치가 공동체의 의식행위로 인정되어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내년부터 비빔밥은 프랑스 사전에도 등재된다.
뿐만 아니라 어떤 지역이든지 그 곳의 특성에 맞게 자생적으로 발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적응력처럼 비빔밥의 특징도 드러난다고 언급한다.
또 비빔밥은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공동체적 음식이라고 강조한다.
서로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 화합하는 문화를 상징하고 있다고 말한다.
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한국문화재청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비빔밥 전문점 메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요리로는 ‘불고기 비빔밥’이다.
불고기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서 고기 굽는 석쇠을 동원하기 했으며 온갖 노력을 다해 만들어진 그 맛은 단골 고객을 만드는 으뜸 메뉴였다.
또 채식주의자들의 증가와 요구에 따라 ‘두부 비빔밥’ 도 절찬리에 인기상승 중이다.
이외에 닭강정, 제육, 오징어, 연어 비빔밥 등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대표메뉴가 되었다.
후식으로 배숙과 생강 아이스크림이 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수정과에 바닐라 향을 첨가했고 잘 익힌 배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것으로 이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한국식 후식이다.
또 비빔밥에 알맞은 여러 후식이 있다.
비빕밥 레스트랑은 한국전통 후식으로 도넛의 원조인 13세기 고려시대 개성에서 명절에 먹었던 사과모양의 원조 찹쌀 도너츠 격인 쌀로 만든 ‘개성주악’을 파리 한식당으론 처음으로 재현했다.
호떡과 생강 아이스크림, 유자 치즈케익과 망고 셔벗, 녹차 빵과 녹차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한불통신 파리-ACPP = paris50kyo@gmail.com
BibimBap Restaurant
32 boulevard de l’Hôpital
75005 Paris
En métro
Gare d’Austerlitz, ou Saint Marcel
En Voiture
Parking Gare d’Austerlitz
reservation@bibimbap.fr
(+33) 01 43 31 27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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