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에서 처음으로 밝혀지는 샤갈 작품 기증전 Chagall à l’œuvre
L’exposition sur la donation de Chagall dévoilée pour la première fois au Centre Pompidou
데생 세라믹 그리고 조각 전Dessins, céramiques et sculptures 1945-1970
4 octobre 2023 – 26 février 2024
Galerie ouest, niveau 4
한불통신-ACPP 04-09-2023) 2022년, 샤갈 Marc Chagall (1887-1985)에게는 두 명의 손녀가 있다. 벨라와 메레 메이어Bella et Meret Meyer이다.
이 두 명 손녀는 퐁피두 센터에 유산을 받은 작품을 기증했다.
그 기증된 작품으로 전시가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샤갈의 감추어진 모습이나 오페라 천장작품이 탄생 하기까지 과정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다.
127데생, 5세라믹, 7조각 작품들이다.
전시는 3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첫번째 테마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발레 작품 « 불새l’Oiseau de feu »를 위한 의상, 무대커튼, 가면 등의 스케치가 이에 속하는데 샤갈의 데생 특징은 배우의 정자세가 아니라 율동 자세 위에 묘사했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1962년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에 의해 주문된 오페라 천정 장식을 위한 것인데 마케트와 에스키스는 아크릴릭화, 수채화, 과슈, 잉크, 콜라주,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창작에 임했음을 보여준다.
당시 상황을 담은 샤갈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비디오가 준비되어 있고 작가의 실재 작업하는 장면비디오도 있다.
전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데 아주 흥미가 있다.
3번째 테마는 1950년대부터 1970년 초까지 제작된 도자기, 콜라주 및 조각품들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마르크 샤갈의 활동을 대표하는 이 성숙한 작품들은 의뢰 받았던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그의 정열과 그의 작업의 다양화를 보여준다.
Agatha Ru 한불통신-ACPP) paris50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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