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흉기 공격으로 6명 부상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흉기 공격으로 6명 부상
한불통신)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 45분께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다쳤다고 BFM 방송 등이 전했다.
경찰은 총을 쏴서 이 남성을 즉각 제압했으며, 병원에 입원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가해자는 알제리인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중 1명은 어깨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나머지 5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흉기 공격 여파로 북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북역은 흉기 공격 이후 북역의 보안 경계령이 내렸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과 로랑 누녜스 파리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현장을 찾았다. 가해자가 사용하는 무기의 특성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Gérald Darmanin에 따르면 “칼이 아니라” “위협적인 무기”라고 밝혔다.
사건당시 북역 철도망은 잠시동안 운행중단이 있었고 기차지연을 경고하는 안내방송이 이었다. SNCF의 대변인은 AFP에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통 중단은 없다”고 말했다.
파리 북역은 런던과 파리를 잇는 유로스타 등 국제 열차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근교를 다니는 완행열차, 지하철 등이 지나는 주요 역이다.
한불통신paris50ky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