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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프랑스 한인 재향군인회 역사와 총회

2023 프랑스 한인 재향군인회 역사와 총회

프랑스에서 한국인으로 첫 군인 출신은 이위종

루이마랭: 조선정부와 프랑스 육사상호협정

프랑스 참전용사 한국방문

부산유엔군참전묘지에 묻히고 싶다

 

한불통신-ACPP) 2023년 프랑스지부 재향군인회 총회가 파리 서울오페라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22년 재향군인회의 행적을 돌아보며 예산집행 및 올해 있을 행사를 점검했다.

문성민 재향군인회 프랑스지부 회장 출처) 한불통신

작년에 프랑스 참전용사 5명과 그의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전쟁 격전지와 포로로 잡혔다고 돌아온 베테랑의 서초동학생들에게 경험담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총회에서 밝혔다.

얼마 남지 않는 참전용사들의 생각하며 한-불간의 군인출신들이 남긴 역사를 뒤돌아보았다.

프랑스에서 한국인으로 첫 군인 출신은 이위종이다.

그는 1902-1904년 프랑스 정규 육사 출신이다.

1904-05년 러일전쟁이 일어나 러시아로 출발했다는 프랑스 언론에 기사로 실렸을 정도로 당시 한국인으로서 유명인사였다.

러시아군에 장교로 근무했지만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밝혀지지 않아 안타깝다.

그는 첫 대학입학시험 바칼로레아를 합격하였고 프랑스 육사출신이며  기억되어야  하기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을 기억하는 행사는 프랑스내에서 한 번도 없었다.

또한 그는 1907년에는 고종의 특사로 헤이그 만국평화회담에 참석하여 한국은 독립국임을 유창한 영어와 불어로 외국기자들을 상대했으며 각종 출판물을 제작 배포했다.

프랑스와 한국의 군의 역사는 19세기부터다. 1866년 불해군의 강화도 침략으로 병인양요가 발발했고 불해군장교가 강화도를 자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1886년 한-불국교이후 대사관 개설과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와 상호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기록은 40여년간 하원의원 및 장관을 지낸  루이마랭 Louis Marin의 기록에서 발굴했다. 그는 하원외교위원소속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 구입 및 철수 등에 깊게 관련된 인물이다.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한 이후 줄곧 한국독립을 지원해준 프랑스 고위급 인사이다. 한국 친우회를 조직하여 김규식 및 서영해를 지지했다.

루이 마랭 Louis Marin (1870-1960)

그는 또 1870-71년 보불전쟁 때 제작된 소총 1만 자루를 한국에 수출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총은 1907년 정미7조약이후 독립군들의 손에 들려졌고 영국특파원 맥캔지가 찍은 사진에서도 찾을 수 있는 유명한 소총이다.

 

이후 여권을 만들 수 없는 한국 국적말소 시절에 1차대전에 참전한 미군장교로 유럽에 파견된 황기환이 있다.

황기환은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부임을 요청받고 독일에서 재대를 신고하고 프랑스로 건너온다.

한인노동자를 프랑스에 유치하고 첫 한인회인 제법한국민회를 만들었다.

황기환은 KBS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실존인물이다.

1923년 미국에서 사망한 후 후손이 없어 방치되어 있다가 올해 들어 그의 유해가 봉환된다.

해방이후 대사관이 개설되면서 군인 출신 대사가 부임했다.

6.25 전쟁으로 3300여명의 프랑스 대대급 전투병이 참전했다.

나상원 전 재향군인회 회장의 참전용사 한국방문 발표 출처) 한불통신

프랑스군은 미군과 함께 북한군과 중공군을 물리치는 큰 성과를 올렸으며 참전 및 승전을 기르는 기념물이 19군데 있다고 프랑스 전 나상원 재향군인회 회장은 소개하고 있다.

이제 살아있는 한국 참전용사는 서른여명 뿐이다.

하지만 그 후손들이 기념행사에서 꾸준히 참석하고 있어 그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에서 사망했지만 부산유엔묘지에 묻히길 원하는 참전용사들의 요청에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 참전협회가 유엔묘지에 요구를 받아들여 이제는 여러 명의 참전용사들이 부산에 묻히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단장의 능선에 큰 전투 참전용사에게는 큰 의미를 두었고 결국 그 곳에 묻히는 프랑스 용사가 있었다.

2015년에는 프랑스 묘지보다는 부산유엔참전묘지에 안장되길 원하는 첫 케이스가 있은 이후 이소식 전세계 참전용사들에 퍼졌다.

호주,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부산유엔묘지에 6.25참전 용사들과 함께 하고싶다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재향군인회는 밝히고 있다.

6.25참전 이후 본국으로 돌아 갔다가 죽어서 다시 한국에 묻히는 경우가 없었다.

프랑스 재향군인회는 60여명의 정식 회원이 있으며 최근에 BAND를 만들어 모임 활성화를 하겠다고 문성민 회장은 밝히고 있다.

2023년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정기총회 장소) 서울오페 라 2023년 02월 18일 파리 프랑스, 출처)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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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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