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와 루이비통
루이비통, 박서보 화백과 함께 디자인한 아티카퓌신백 공개
한불통신) 루이비통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함께 디자인한 가방 ‘아티카퓌신'(ArtyCapucines)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이비통은 2019년부터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아티카퓌신백을 디자인해 한정판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한국 작가가 참여한 것은 박 화백이 처음이다.
박 화백은 대표작인 ‘묘법’ 시리즈 중 2016년 작품의 질감과 디테일을 아티카퓌신백에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박 화백 외에도 다니엘 뷔랑, 우고 론디노네, 피터 마리노, 케네디 얀코, 아멜리 베르트랑 등이 참여했다.
6인의 작가가 디자인한 아티카퓌신 컬렉션은 각각 1부터 200까지 숫자가 매겨져 200개 한정판으로 공개된다.
루이비통은 또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 플러스’에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공개한 아티카퓌신 컬렉션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