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상영 원스톱’ 전주 독립영화의 집 착공식
Cérémonie d’inauguration du Jeonju Independent Film House, une « production et une projection en un seul endroit »
내년 준공
K-영화의 중심지
한불통신2025-02-24) 전북 전주시는 24일 고사동 영화의거리 옛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주 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의 제작·보존·상영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내년까지 국비 195억원 등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천70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부에는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3개관)과 후반 제작시설(색보정·음향마스터링),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 결합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야외광장도 갖춘다.
시는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독립예술영화의 제작부터 유통,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으로 기능하고, 영화 산업생태계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인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자, 한국 독립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전주를 K-영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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