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 프랑스 자선콘서트 공연  마크롱부부 “뜻깊은 자리 감사”

블랙핑크 : 프랑스 자선콘서트 공연  마크롱부부 “뜻깊은 자리 감사”

BLACKPINK : concert caritatif en France, le couple Macron “Merci pour l’événement significatif”

블랙핑크, 프랑스 자선 콘서트 ‘선한 영향력’ 발휘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날레 무대 장식! 짙은 여운 선사!

블랙핑크는 영국의 비틀즈

한불통신 – ACPP)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자선공연 콘서트에 초청받아 큰 반응과 함께 특별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20구에 위치한  ‘르 제니스 아레나’ 공연장에서 진행된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하여 팬들로부터 열열한 환호를 받았다.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가 이사장으로 이끌고 있는 자선 단체가 진행하는 행사이다.

매년 ‘아픈 아이들 청소년들 입원 조건 개선’이라는 취지를 갖고 다양한 모금 행사, 봉사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는 재단 행사로 대외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다.

마크롱 여사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 여사가 25년간 이끌어온 재단 이사장직을 2019년 물려받았다.

이날 공연은  퍼렐 윌리엄스, 미카 등 유명 팝스타들에 이어 중간과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과 선공개곡 ‘Pink Venom’을 선보였다.  아래는 25일 자선공연을 29일 FR2 방송이 녹화 방영했다. 

 

 

 

블랙핑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져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겼다.

Gala 사회자는 블랙핑크를 영국의 비틀즈와 같은 위치에 있다며 소개를 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고 Pink Venom 첫 곡을 불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Gautier Capuçon는 ‘Pink Venom’ 반주에 힘을 실었으며, ‘클래식 로얄’이라고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Daniel Lozakovich는 ‘Shut Down’ 샘플링 원곡인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그대로 재현해  블랙핑크곡과 완전히 합치된 감동을 남겼다.

블랙핑크는 약 2년 전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SDG Advocate)로 임명돼 ‘기후 변화 대응’, ‘교육’ 등 총 17가지 주 목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COP26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 중이다.

공연이 끝나고 마크롱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인증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나누었고, 엘리제 대통령궁을 방문하여 마크롱 대통령부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마크롱 여사는 블랙핑크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2월에도 유럽 투어 중인 블랙핑크의 파리 공연장에서 마크롱 여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본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과 이번 콘서트를 위해 모인 기금 전액은 프랑스 병원재단에 기부된다.”

“전세계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블랙핑크가 이와 같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것은 매우 환영받을 일” 이라며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프랑스 방문을 마친 블랙핑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블랙핑크는 최근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Photo) YG 엔터데이먼트

한불통신-AC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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