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ire

김동연 경기지사: 프랑스대사와 ‘반도체·AI·스타트업’ 협력방안 논의

Le gouverneur de Gyeonggi, Kim Dong-yeon, discute avec l’ambassadeur de France des projets de coopération dans le domaine des « semi-conducteurs, de l’IA et des startups »

김동연지사 :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

김동연 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면담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불통신 2025-01-16)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청 집무실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베르투 대사는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는 에어리퀴드가 대표적 기업”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2천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에어리퀴드는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베르투 대사에게 보낸 긴급서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경기도가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고 알렸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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