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BookCulture

“감히 누드를 Oser le nu” 

“감히 누드를 Oser le nu”

여성이 보는 누드 출판

우리나라 작가중 나혜석의 작품

한불통신) 카미유 모리노 Camille Morineau는 플라마리옹 출판사Éditions Flammarion에서 출판된 따끈한 책 “감히 누드를”(Oser le nu)

카미유 모리노 Camille Morineau는 연구 및 전시 기록 보관소 AWARE의 창립자다.

예술사 전반에 걸쳐 여성 예술가들이 누드를 묘사해 온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카미유 모리노 Camille Morineau 미술연구가 출판기념식에서 @한불통신 2025-03 Paris 15e Villa Vassilieff
21, avenue du Maine 75015 Paris

서양 예술사에서 누드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상적인 인간의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누드가 많이 사용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신체의 비율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9세기와 20세기에는 누드가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주제로 자리 잡았다.

현대 예술에서는 누드가 다양한 의미와 해석을 담고 있으며,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맥락에서 다뤄지고 있다.

여기에서 카미유는 여성이 보는 여성의 누드를 다루고 있다.

Couverture de l’ouvrage Oser le nu, Camille Morineau, éditions Flammarion, 2025 © Tous droits réservés

 

특히 미술의 역사 속에 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에 관해 여성의 시선은 존재하는가란 질문을 던지는데 아주 흥미를 준다.

2000년대 미술사에서 여성의 존재가 그랬듯이, 여성의 시선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여성들은 누드 수업에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할 말이 없었던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우리가 집단적으로, 그리고 여전히 여성의 시각에서 본 누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4세기 기간에 걸쳐, 연대순서에 따른 나열된 장들이 “우리가” 이 누드를 알지 못했고 “보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생각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는  일종의 “증후군”과도 연결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낸, 우리는 잠재적으로 지배했던 여성들이 서명한 누드 작품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 작가중 나혜석의 작품이 실려있다. 그녀의 힘든 삶에 관해  출판 발표회에서도 카미유 모리노는 살짝 언급했다.

 

*카미유 모리노는 전시 큐레이터인데 특히 문화유산 관련 큐레이터다.  2009년에 여성관련 주제에 관해 퐁피두 센터에서  전시회를  조직했고  2014년, 20세기 여성 예술가를 미술사에 자리를 차지하는데 힘쓰고 목표로 하는 AWARE 협회를 설립했다. 한불통신=paris50kyo@gmail.com

끝)

#카미유모리노, # CamilleMorineau, #Oserlenu,# AWAR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