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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니제르 프랑스 대사 및 군대 현지서 철수

駐니제르 프랑스 대사 및 군대 현지서 철수

마크롱 발표 사흘 만에

프랑스가 니제르에 우라륨 10-15%는 중국에게 ?

 

니제르에서 열린 반(反)프랑스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불통신-ACPP)  군부 정권이 들어선 아프리카 니제르에 주재한 프랑스 대사가 27일(현지시간) 오전 현지를 떠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니제르 군부는 프랑스가 정권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자 실뱅 이테 프랑스 대사와 그 가족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프랑스와 맺은 군사 협정도 파기하고 현지에 주둔한 1천500명의 프랑스군에 철수를 압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그간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만이 정통성과 합법성이 있다며 군부 정권과 대화의 문을 닫았다.

이후 갈등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4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테 대사 등 외교관과 군대를 철수한다고 밝혔다.

수도 니아메에서 7월 26일 권력을 장악한 압두라하마네 티아니 장군이 이끄는 군사 정권과 두 달 간의 대치 상황을 종식시키는 결정이다.

군대는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계획이다.

7월 26일 집권한 군은 테러와의 전쟁에 투입된 1,500명의 프랑스 군인들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상호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폭동이 일어난 지 며칠 후인 8월 초, 신군부는 프랑스군이 자신들의 땅에 주둔하고 있는 것을 “불법”이라고 묘사하기 전에 파리와의 여러 군사 협력 협정을 비난했다.

그런 다음 나이지리아 군사 정권은 8월 말에 프랑스 대사의 추방을 요구했다.

그의 외교적 면책특권과 비자는 철회됐다. 실뱅 이테(Sylvain Itté)와 그의 팀은 이후 프랑스 수용소에 갇혔다.

지금까지 파리는 군사정권을 인정하지 않고 정권의 “명령”에 굴복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사 소환을 거부했었다.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가 철수함으로서 공식적인 외교채널은 끊어졌다.

프랑스는 공급량의 10~15%에 불과한 니제르의 우라늄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중국은 현재 석유 자원과 우라늄 모두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자이며 PetroChina는 중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따라서 니제르에서 프랑스의 철수는 중국에게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힘 빠진 프랑스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게 되면 어떨까?

(끝)
#니제르,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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